도비의 이중생활

+) 10/29에 작성했다가 뒤늦게 올리는 후기 어제 밤 자기 전 유튜브를 켰는데 노마드 코더 채널에서 할로윈 이벤트를 한다는 알림이 떴다. 우연히 내일 낮 약속이 홍대고 만나는 친구가 개발자여서 이건 가보라는 신의 계시니까!!! 친구랑 밥 먹고 들러보기로 했다. 선착순 끝났으면 어쩔 수 없단 마인드로 갔는데 다행히 선착순 100명 이내 성공ㅎㅅㅎ 입구에서부터 개발자st 포스터들이 엄청 많이 붙어있었고 안쪽에는 다양한 스티커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카페 규모 자체는 자그마했는데 사람들이 꽤 많았고 서너 개의 테이블에서 서로 합석?하면서 개발과 일상 얘기를 나누는 분위기였다. 다들 무슨 얘길하고 어떻게 온건지 궁금하기도 했는데 일단 친구랑 갈 곳이 있어서 재빨리 니꼬쌤과 사진을 찍고...! 무려 직접 나눠주..

막막했던 비전공자로서의 취준 최근에 하반기 채용이 시작됐다는 얘기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작년에 짧다면 짧지만 정신 없고 간절했던 취준이 생각났다. 그 과정을 더 잊기 전에 그 당시 잘한 점이나 배운 점들을 기록하고 싶어졌고, 혹시라도 글이 비슷한 상황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적는다. 나도 작년에 취준 정보를 어디서 얻을지 몰라서 구글링(블로그 후기와 유튜브)에 의존했던 경험이 있다. 작년의 내가 궁금했던 내용들을 분류하면 크게 아래와 같았던 것 같다. ✔️ 비전공자가 알기 어렵지만 IT 분야에 개발자로 취업하기 전 알면 좋았을 내용들 (IT 직무 분류, 채용 과정별 필요 역량 등) ✔️ 실제 나의 개인적인 경험 (취업 준비 기간, 시기별 준비 과정, 대략적인 스펙 등) ✔️..

이전부터 인공지능 관련 활동을 하면서, 외부에 다양한 사람들과 프로젝트를 해보고 싶단 생각을 자주 했다. 그러면서 '멋쟁이사자처럼'이라는 단체도 들어봐서 (이두희 씨가 방송 나오시고 더 자주 들리는 것 같다..!) 거기 커리큘럼이나 프로젝트에 해보고 싶었지만, 주로 웹 관련 커리큘럼을 한다고 들어서 지원하지 않았다. 그런데 작년부터 AI스쿨을 운영하여 파이썬으로 딥러닝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커리큘럼이 생겼다고 들어서 지원해봤다. 지원은 구글폼으로 이루어졌고 문항당 200자 이내로 본인이 인공지능에 관심 있는 이유 등을 물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이력서를 첨부하여 제출하는 것이었다. 난 이전에 스타트업에 지원할 때 정리해둔 이력서를 제출했는데, 결론적으로 이력은 거의 필요 없는 것 같다. 본인이 왜 인공지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