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하다가 변수를 선언할 때 변수명은 띄어쓰기가 없어야 하기 때문에 가독성이 떨어진다.
그럼에도 최대한 직관적인 변수명을 설정하기 위해, 언더바(_) 또는 대소문자를 이용한다.
흥미로운 점은 사람들이 파이썬 변수명에서는 언더바를 많이 활용하는 반면,
C언어에서는 주로 대소문자로 구분한다고 느꼈다.
찾아보니 저 두 방식을 각각 'Snake case', 그리고 'Camel case'라고 부른다.
둘의 특징을 비교하면 아래와 같다.
1. Snake Case (스네이크 케이스)
변수명이 소문자와 언더바(_)로 이루어진 경우이다.
예를 들면,
snake_case
use_underbars_in_between
apple_price = 1500
아마 언더바 때문에 길게 늘어져 보이는 걸 뱀의 모습과 유사하다고 한 것 같다.
보통 Python과 같은 스크립팅 언어는 Snake case의 이용을 장려하는 편이라고 한다.
참고로 대문자와 언더바로 작성하는 것은 screaming snake case라고 부른다.
(e.g. Java - INTEREST_RATE)
2. Camel Case (카멜 케이스/캐멀 케이스)
이 방식은 대소문자로 단어의 시작을 나타내서 낙타의 혹처럼 생긴 걸로 이름이 붙여졌다.
Camel case의 예시는 아래와 같다.
camelCase
iterationCount
numApple = 7
일반적으로 소문자로 시작하는 것을 Camel Case, 대문자로 시작하는 것을 Pascal Case라고 한다.
그런데 자료를 찾다보니 첫 글자를 소문자로 하는 경우를 lower camel case,
첫 글자가 대문자인 경우를 upper camel case, Pascal case라고 지칭한다는 글도 보였다.
이런 Camel Case는 C/C++ 기반의 언어(Java, Kotlin 등)에서 주로 이용한다고 한다.
특히
- lower camel case: 변수명, 메소드명
- upper camel case (Pascal case): 열거형(enum), 클래스, 인터페이스
이렇게 사용한다.
* 참고: https://www.theserverside.com/answer/Camel-case-vs-snake-case-Whats-the-dif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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